작가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자연과 사랑, 자유와 정신적인 경험을 탐구한 벵골의 시인이자 작가입니다.
작가
자연과 사랑, 자유와 정신적인 경험을 탐구한 벵골의 시인이자 작가입니다.
책
타고르의 영어 텍스트에 담긴 번호가 붙은 짧은 시와 경구적 이미지입니다. 자연과 감정은 비유로 표현되며 삶에 관한 문자 그대로의 보장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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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떠도는 새들이 내 창가에 와서 노래하고 날아간다. 노래 없는 가을의 노란 잎들은 한숨을 쉬며 그곳에 흩날려 내려앉는다.

세상의 작은 떠돌이들이여, 내 말 속에 너희 발자국을 남겨라.

세상은 자신을 사랑하는 이 앞에서 광대함의 가면을 벗는다. 영원의 노래 한 곡처럼, 입맞춤 한 번처럼 작아진다.

대지가 미소를 꽃피우게 하는 것은 대지의 눈물이다.

해를 놓쳤다고 눈물을 흘리면 별들도 놓치게 된다.

언젠가 우리는 서로 낯선 사람이라는 꿈을 꾸었다. 깨어 보니 우리는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다.

침묵하는 나무들 사이의 저녁처럼 슬픔은 내 마음속에서 평안으로 잦아든다.

내 마음아, 세상이 너를 사랑하며 건네는 속삭임에 귀를 기울여라.

창조의 신비는 밤의 어둠처럼 거대하다. 지식을 안다는 착각은 아침 안개와 같다.

높다는 이유만으로 사랑을 절벽 위에 앉혀 놓지 마라.

오늘 아침 나는 창가에 앉아 있다. 세상은 지나가는 사람처럼 잠시 멈춰 내게 고개를 끄덕이고 지나간다.

이 작은 생각들은 나뭇잎의 살랑임이다. 내 마음속에서 기쁨을 속삭인다.

너는 네가 어떤 존재인지 보지 못한다. 네가 보는 것은 너의 그림자다.

나는 가장 좋은 것을 고를 수 없다. 가장 좋은 것이 나를 고른다.

등 뒤에 등불을 지고 가는 사람은 제 앞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내가 존재한다는 것은 영원한 놀라움이며, 그것이 삶이다.

눈꺼풀이 눈에 속하듯 쉼은 일에 속한다.

인간은 태어난 아이이며 그 힘은 성장의 힘이다.

아름다움이여, 거울의 아첨이 아니라 사랑 속에서 자신을 찾아라.

달이여, 무엇을 기다리나요? 내가 길을 비켜 주어야 할 태양에게 인사하려고요.